동물원의 ‘폭염전쟁’…냉수 샤워, 얼린 과일 특식
입력 2016.07.29 (07:40)
수정 2016.07.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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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람뿐이 아니죠.
동물원의 동물들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얼린 과일에 냉수 샤워까지, 온갖 방법이 총동원된 동물들의 여름나기,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물웅덩이 속으로 첨벙 뛰어듭니다.
얼음에 꽁꽁 얼린 닭을 맛있게 뜯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집채만한 크기의 아시아 코끼리들..
과일을 넣어 만든 얼음과자를 등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발로 깨 먹으며 당분도 보충합니다.
<녹취> "코끼리야 많이 먹어!"
아기코끼리는 냉수 샤워를 하며 더위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인터뷰> 신성희(경기도 하남시) : "얼음을 깨서 아이스크림을, 수박도 먹고 얼음도 먹고 하는게 정말 사람과 똑같이 더위를 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수박을 먹는 오랑우탄.
얼려 놓은 과일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 먹는 여우원숭이,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 보양식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서울대공원 사육사) :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 면역 기능 저하,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얼린 과일이나 얼음 덩어리 같은 것을 줘서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람뿐이 아니죠.
동물원의 동물들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얼린 과일에 냉수 샤워까지, 온갖 방법이 총동원된 동물들의 여름나기,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물웅덩이 속으로 첨벙 뛰어듭니다.
얼음에 꽁꽁 얼린 닭을 맛있게 뜯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집채만한 크기의 아시아 코끼리들..
과일을 넣어 만든 얼음과자를 등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발로 깨 먹으며 당분도 보충합니다.
<녹취> "코끼리야 많이 먹어!"
아기코끼리는 냉수 샤워를 하며 더위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인터뷰> 신성희(경기도 하남시) : "얼음을 깨서 아이스크림을, 수박도 먹고 얼음도 먹고 하는게 정말 사람과 똑같이 더위를 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수박을 먹는 오랑우탄.
얼려 놓은 과일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 먹는 여우원숭이,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 보양식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서울대공원 사육사) :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 면역 기능 저하,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얼린 과일이나 얼음 덩어리 같은 것을 줘서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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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의 ‘폭염전쟁’…냉수 샤워, 얼린 과일 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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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07:52:29
- 수정2016-07-29 08:33:42
<앵커 멘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람뿐이 아니죠.
동물원의 동물들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얼린 과일에 냉수 샤워까지, 온갖 방법이 총동원된 동물들의 여름나기,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물웅덩이 속으로 첨벙 뛰어듭니다.
얼음에 꽁꽁 얼린 닭을 맛있게 뜯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집채만한 크기의 아시아 코끼리들..
과일을 넣어 만든 얼음과자를 등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발로 깨 먹으며 당분도 보충합니다.
<녹취> "코끼리야 많이 먹어!"
아기코끼리는 냉수 샤워를 하며 더위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인터뷰> 신성희(경기도 하남시) : "얼음을 깨서 아이스크림을, 수박도 먹고 얼음도 먹고 하는게 정말 사람과 똑같이 더위를 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수박을 먹는 오랑우탄.
얼려 놓은 과일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 먹는 여우원숭이,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 보양식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서울대공원 사육사) :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 면역 기능 저하,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얼린 과일이나 얼음 덩어리 같은 것을 줘서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람뿐이 아니죠.
동물원의 동물들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얼린 과일에 냉수 샤워까지, 온갖 방법이 총동원된 동물들의 여름나기,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물웅덩이 속으로 첨벙 뛰어듭니다.
얼음에 꽁꽁 얼린 닭을 맛있게 뜯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집채만한 크기의 아시아 코끼리들..
과일을 넣어 만든 얼음과자를 등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발로 깨 먹으며 당분도 보충합니다.
<녹취> "코끼리야 많이 먹어!"
아기코끼리는 냉수 샤워를 하며 더위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인터뷰> 신성희(경기도 하남시) : "얼음을 깨서 아이스크림을, 수박도 먹고 얼음도 먹고 하는게 정말 사람과 똑같이 더위를 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수박을 먹는 오랑우탄.
얼려 놓은 과일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 먹는 여우원숭이,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 보양식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서울대공원 사육사) :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 면역 기능 저하,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얼린 과일이나 얼음 덩어리 같은 것을 줘서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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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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