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다음달 국장급 협의’ 조율중…日 10억엔 출연 논의

입력 2016.07.29 (08:06) 수정 2016.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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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이 어제(28일)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이 후속 협의를 위한 국장급 협의를 다음 달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한일 양국이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기는 8월 둘째 주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세안(ASEAN)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 당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가진 회담에서 위안부 지원 재단의 조속하고 원활한 출범을 위해 양국 간 국장급 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측에서는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대표로 나온다. 이번 국장급 협의는 화해·재단 출범 이후 첫회의다.

이번 국장급 협의에서는 재단 출범 이후 최대 관심사인 일본의 10억 엔(약 107억 원) 출연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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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다음달 국장급 협의’ 조율중…日 10억엔 출연 논의
    • 입력 2016-07-29 08:06:40
    • 수정2016-07-29 10:12:03
    정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이 어제(28일)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이 후속 협의를 위한 국장급 협의를 다음 달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한일 양국이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기는 8월 둘째 주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세안(ASEAN)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 당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가진 회담에서 위안부 지원 재단의 조속하고 원활한 출범을 위해 양국 간 국장급 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측에서는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대표로 나온다. 이번 국장급 협의는 화해·재단 출범 이후 첫회의다.

이번 국장급 협의에서는 재단 출범 이후 최대 관심사인 일본의 10억 엔(약 107억 원) 출연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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