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밀정’, 베니스 영화제 간다

입력 2016.07.29 (09:40) 수정 2016.07.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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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송강호, 공유 주연의 독립투사 이야기 ‘밀정’이 내달 말 열리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Alberto Barbera)는 <밀정>을 공식초청하며 “김지운 감독의 팬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파이 서사극 <밀정>을 보고 기쁨의 황홀경에 빠질 것이며,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은 베니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감독의 독창적인 영화 스타일과 환상적인 배우 군단을 발견할 최고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고 영화사는 전했다.

김지운 감독의 작품 중 데뷔작이었던 <조용한 가족>(1999)과 <장화, 홍련>(2003)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서 상영되었었다. 또 다른 작품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었다.

<밀정>은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과 함께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초청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 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추석시즌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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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 감독 ‘밀정’, 베니스 영화제 간다
    • 입력 2016-07-29 09:40:21
    • 수정2016-07-29 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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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송강호, 공유 주연의 독립투사 이야기 ‘밀정’이 내달 말 열리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Alberto Barbera)는 <밀정>을 공식초청하며 “김지운 감독의 팬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파이 서사극 <밀정>을 보고 기쁨의 황홀경에 빠질 것이며,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은 베니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감독의 독창적인 영화 스타일과 환상적인 배우 군단을 발견할 최고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고 영화사는 전했다.

김지운 감독의 작품 중 데뷔작이었던 <조용한 가족>(1999)과 <장화, 홍련>(2003)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서 상영되었었다. 또 다른 작품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었다.

<밀정>은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과 함께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초청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 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추석시즌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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