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파 간첩 지령용 ‘난수 방송’ 재개

입력 2016.07.29 (12:27) 수정 2016.07.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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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에 이어 2주 만에 또다시 남파 간첩에게 지령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난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북한 라디오매체인 평양방송은 오늘 새벽 1시 15분부터 12분 동안 정규 보도를 마친 뒤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 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일종의 숫자 암호문을 방송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평양방송을 통해 '난수' 즉, 해석 불가능한 숫자 지령을 읽어 간첩들에게 지침을 전달하곤 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를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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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남파 간첩 지령용 ‘난수 방송’ 재개
    • 입력 2016-07-29 12:28:03
    • 수정2016-07-29 13:50:08
    뉴스 12
북한이 지난 15일에 이어 2주 만에 또다시 남파 간첩에게 지령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난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북한 라디오매체인 평양방송은 오늘 새벽 1시 15분부터 12분 동안 정규 보도를 마친 뒤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 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일종의 숫자 암호문을 방송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평양방송을 통해 '난수' 즉, 해석 불가능한 숫자 지령을 읽어 간첩들에게 지침을 전달하곤 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를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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