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 해주겠다” 위례신도시서 사기 혐의 40대 검거

입력 2016.07.29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위례신도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상대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8살 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변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성남 수정구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인 100여 세대로부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5억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변 씨는 고교 동창인 김 모 씨를 회사 대표로 시스템 에어컨 설치업체를 차린 뒤 입주예정자들에게 현금으로 돈을 낼 경우 3%를 할인해준다는 조건을 내세워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변 씨는 공사를 완료하기로 약속한 지난 14일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계속되자 전담 수사팀을 꾸려 추적에 나서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변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어컨 설치 해주겠다” 위례신도시서 사기 혐의 40대 검거
    • 입력 2016-07-29 17:23:14
    사회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위례신도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상대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8살 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변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성남 수정구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인 100여 세대로부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5억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변 씨는 고교 동창인 김 모 씨를 회사 대표로 시스템 에어컨 설치업체를 차린 뒤 입주예정자들에게 현금으로 돈을 낼 경우 3%를 할인해준다는 조건을 내세워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변 씨는 공사를 완료하기로 약속한 지난 14일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계속되자 전담 수사팀을 꾸려 추적에 나서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변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