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평창올림픽 계기로 산악 관광자원 활용해야”

입력 2016.07.29 (17:42) 수정 2016.07.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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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가 가진 잠재력과 산악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산악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삼양식품 총괄사장, 산악투어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 국토의 64%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산악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와 산악면적이 비슷한 스위스는 매년 25조 원 이상의 수입을 산악관광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산악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로 인프라 확충을 막는 규제를 꼽고 "국회에 제출된 규제프리존법이 제정되면 강원도가 '한국판 융프라우(스위스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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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평창올림픽 계기로 산악 관광자원 활용해야”
    • 입력 2016-07-29 17:42:34
    • 수정2016-07-29 18:59:05
    경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가 가진 잠재력과 산악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산악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삼양식품 총괄사장, 산악투어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 국토의 64%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산악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와 산악면적이 비슷한 스위스는 매년 25조 원 이상의 수입을 산악관광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산악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로 인프라 확충을 막는 규제를 꼽고 "국회에 제출된 규제프리존법이 제정되면 강원도가 '한국판 융프라우(스위스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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