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 학대한 혐의 어린이집 교사 구속

입력 2016.07.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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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정 모(62)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며 4살 난 여자아이의 팔이나 발목을 잡고 심하게 끌고 가거나, 불을 끈 교실에 혼자 두는 등 26차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학대가 아닌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한 행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7살 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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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 여아 학대한 혐의 어린이집 교사 구속
    • 입력 2016-07-30 00:34:08
    사회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정 모(62)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며 4살 난 여자아이의 팔이나 발목을 잡고 심하게 끌고 가거나, 불을 끈 교실에 혼자 두는 등 26차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학대가 아닌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한 행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7살 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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