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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행 이스타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5시간 지연 출발
입력 2016.07.30 (03:45) 수정 2016.07.30 (09:23) 사회
인천을 출발해 말레이시아로 가려던 이스타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5시간 가량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어제(29일) 저녁 7시 35분 인천을 떠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소속 항공기에서 이륙 전 기체 결함이 발견됐다.

이때문에 승객 166명이 항공기 안에서 4시간 가량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 승객은 "이스타 항공 측에서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안전 문제로 인해 이륙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며 "승객들이 하루 숙박비와 조식비 등 보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 측은 묵묵부답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이스타 항공 측에서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이륙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오늘(30일) 새벽 0시 10분 다른 항공기를 편성해 말레이시아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 말레이시아행 이스타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5시간 지연 출발
    • 입력 2016-07-30 03:45:38
    • 수정2016-07-30 09:23:48
    사회
인천을 출발해 말레이시아로 가려던 이스타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5시간 가량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어제(29일) 저녁 7시 35분 인천을 떠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소속 항공기에서 이륙 전 기체 결함이 발견됐다.

이때문에 승객 166명이 항공기 안에서 4시간 가량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 승객은 "이스타 항공 측에서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안전 문제로 인해 이륙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며 "승객들이 하루 숙박비와 조식비 등 보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 측은 묵묵부답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이스타 항공 측에서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이륙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오늘(30일) 새벽 0시 10분 다른 항공기를 편성해 말레이시아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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