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보등록 마감 5파전…野 예비경선 실시키로

입력 2016.07.30 (06:14) 수정 2016.07.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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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되면서 5명의 당 대표 후보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 위해 예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기호순으로,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의원 등 5명이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비박계 정병국, 김용태 의원은 단일화에 합의했고, 이어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정병국 의원이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영 후보는 "명분과 원칙 없는 야합"이라며 반발했고, 이정현 후보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상황에 따라 단일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한선교 의원은 외부 압력 없이 합의됐다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5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어젯밤 열린 첫번째 TV 토론회에서 저마다 당의 화합과 대선 승리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후보들은 다음달 4일, 지상파 3사에서 공동 중계하는 TV 토론회 등을 포함해 3번의 TV 토론회와 4번의 합동연설회를 거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범주류로 꼽히는 추미애, 송영길 의원과 원외의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 등 4명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예비 경선을 다음 달 5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당 대표 경선의 본선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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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후보등록 마감 5파전…野 예비경선 실시키로
    • 입력 2016-07-30 06:15:05
    • 수정2016-07-30 0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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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되면서 5명의 당 대표 후보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 위해 예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기호순으로,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의원 등 5명이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비박계 정병국, 김용태 의원은 단일화에 합의했고, 이어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정병국 의원이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영 후보는 "명분과 원칙 없는 야합"이라며 반발했고, 이정현 후보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상황에 따라 단일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한선교 의원은 외부 압력 없이 합의됐다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5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어젯밤 열린 첫번째 TV 토론회에서 저마다 당의 화합과 대선 승리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후보들은 다음달 4일, 지상파 3사에서 공동 중계하는 TV 토론회 등을 포함해 3번의 TV 토론회와 4번의 합동연설회를 거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문 범주류로 꼽히는 추미애, 송영길 의원과 원외의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 등 4명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예비 경선을 다음 달 5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당 대표 경선의 본선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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