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전자정부 평가서 우리나라 3위…1위는 영국, 2위는 호주

입력 2016.07.30 (14:50) 수정 2016.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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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오늘(30일) 발표한 2016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193개 회원국 중 영국과 호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난 2010년과 12년, 14년 3회 연속으로 1위를 한 바 있다.

UN 전자정부 평가는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인프라지수', '인적자본지수' 등 3개의 하위 지수에 각각 1/3씩 가중치를 적용해 합산한 수치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인적자본지수'가 6위에서 18위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적자본지수가 하락한 것은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등 대학진학과 취업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전환돼 대학진학률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UN 평가 보고서에서는 정부 3.0 기반의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정부대표 포털을 통한 통합서비스,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계획,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의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행정 혁신과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전자정부의 본질적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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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세계 전자정부 평가서 우리나라 3위…1위는 영국, 2위는 호주
    • 입력 2016-07-30 14:50:16
    • 수정2016-07-30 15:01:41
    사회
유엔이 오늘(30일) 발표한 2016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193개 회원국 중 영국과 호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난 2010년과 12년, 14년 3회 연속으로 1위를 한 바 있다.

UN 전자정부 평가는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인프라지수', '인적자본지수' 등 3개의 하위 지수에 각각 1/3씩 가중치를 적용해 합산한 수치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인적자본지수'가 6위에서 18위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적자본지수가 하락한 것은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등 대학진학과 취업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전환돼 대학진학률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UN 평가 보고서에서는 정부 3.0 기반의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정부대표 포털을 통한 통합서비스,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계획,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의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행정 혁신과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전자정부의 본질적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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