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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을 줄 모르는 폭염…동남부 지역 최고 41도
입력 2016.07.30 (16:46) 국제
중국 동남부 일대를 강타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며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최고단계에서 한 단계 아래인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재차 발령하면서 남동부 대부분 지역과 북서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계속된 폭염 탓에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인접한 장쑤 성에서 16명, 산둥(山東)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1명이 숨졌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또 안후이성 추저우시에서는 지난 26일 정오께 폭염 속에 물건 배달을 하던 택배 기사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폭염이 약 사흘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中 식을 줄 모르는 폭염…동남부 지역 최고 41도
    • 입력 2016-07-30 16:46:54
    국제
중국 동남부 일대를 강타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며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최고단계에서 한 단계 아래인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재차 발령하면서 남동부 대부분 지역과 북서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계속된 폭염 탓에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인접한 장쑤 성에서 16명, 산둥(山東)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1명이 숨졌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또 안후이성 추저우시에서는 지난 26일 정오께 폭염 속에 물건 배달을 하던 택배 기사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폭염이 약 사흘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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