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늘 아우디폭스바겐 행정처분 확정

입력 2016.08.02 (07:01) 수정 2016.08.02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환경부가 오늘 행정처분을 확정합니다.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가 이뤄질 경우 아우디폭스바겐 매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오늘 배출가스와 소음 등 각종 시험서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확정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청문회를 열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해명을 들었지만, 행정처분을 막을만한 내용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초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대상은 32개 차종 79개 모델로 알려졌지만 일부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고 환경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환경부는 수백억 원 규모의 과징금도 부과하고,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 명령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행정소송에 나설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의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가 확정될 경우 해당차량의 신차 등록과 매매계약이 중단되면서 매출에 큰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문제가 된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이 인증을 다시 신청할 경우, 서류뿐만 아니라 실제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히 검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경부 오늘 아우디폭스바겐 행정처분 확정
    • 입력 2016-08-02 07:07:11
    • 수정2016-08-02 08:48:2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환경부가 오늘 행정처분을 확정합니다.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가 이뤄질 경우 아우디폭스바겐 매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오늘 배출가스와 소음 등 각종 시험서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확정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청문회를 열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해명을 들었지만, 행정처분을 막을만한 내용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초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대상은 32개 차종 79개 모델로 알려졌지만 일부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고 환경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환경부는 수백억 원 규모의 과징금도 부과하고,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 명령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행정소송에 나설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의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가 확정될 경우 해당차량의 신차 등록과 매매계약이 중단되면서 매출에 큰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문제가 된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이 인증을 다시 신청할 경우, 서류뿐만 아니라 실제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히 검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