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16! 무더위 날려줄 여름 시즌 송
입력 2016.08.02 (08:28)
수정 2016.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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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휴가철이라 여행 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름휴가 갈 때, 이 노래 빠지면 섭섭합니다!
언제 들어도 신나고!
흥에 겨운 여름 시즌 송, 과연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바로 보시죠!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휴가 준비하고 계시나요?
매년 이맘때면, 세월이 지나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곡들이 있습니다!
시간 초월! 세대 초월! 믿고 듣는 여름 시즌 송 플레이리스트! 지금 들려드립니다!
2001년 발표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여름 시즌 송이죠! 최근 추억 제대로 소환하며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 듀오 UN의 ‘파도’입니다!
<녹취> UN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여름휴가 떠날 때, 꼭 들어야 하는 노래로 손꼽히는데요.
발표된 지 15년 만에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푸른 바다로 모든 걸 던져 버릴게."
걸그룹 여자친구가 부른 버전도 있으니 골라 듣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맘때쯤 듣고 싶은 썸머 쏭!
그 두 번째는 피서지 1순위로 꼽히는 ‘바다’입니다!
<녹취> UP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1997년 발표된 UP의 ‘바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표 썸머 송인데요.
명곡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받기 마련!
최근, 허각 씨와 정은지 씨가 달달한 어쿠스틱한 곡으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녹취> 허각, 정은지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썸머 송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사랑받기 시작한 썸머 송들도 있지만요.
여름이면 언제나 소환되는 시즌 송계 전설들도 있죠!
<녹취> 신화 :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서 떠나자."
무더운 여름, 물놀이 떠나고 싶게 만드는 신화의 ‘으샤! 으샤’!
곡 발표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나면서 조용히 활동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곡이었는데요.
이제는 휴가철만 되면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신화의 대표적인 여름송이 되었습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지만 여름휴가 때 이 곡만큼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곡은 없을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듣기만 해도 어디론가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을 떠나요’!
여름철만 되면, 조용필 씨의 원곡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도 자연스럽게 썸머 송으로 소환되는데요.
<녹취> 이승기 :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2008년, 이승기 씨가 리메이크한 곡이 공개된 뒤, ‘1박 2일‘을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프로그램엔 늘 배경음악으로 쓰일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여름에는 썸머 송으로 사랑받던 노래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성시경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가수 성시경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게 더 익숙하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제주도의 푸른 밤‘!
하지만, 원곡은 따로 있다죠? 1988년 들국화 출신, 최성원 씨가 직접 노래를 작곡, 작사하고 부른 원작자란 사실!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명곡으로 손꼽히다보니,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녹취> 태연 :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얼마 전,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밴드를 결성해 부르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대화(대중음악평론가) : "(여름이면) 여름을 소재로 한 음악, 휴가 가서 듣기 좋은 가볍고 시원한 음악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추억을 되살릴 수가 있고, 또 리메이크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시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에 재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원곡 소환부터 리메이크까지! 여름 시즌 송을 즐기는 법도 다양한데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시원한 썸머 송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여행 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름휴가 갈 때, 이 노래 빠지면 섭섭합니다!
언제 들어도 신나고!
흥에 겨운 여름 시즌 송, 과연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바로 보시죠!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휴가 준비하고 계시나요?
매년 이맘때면, 세월이 지나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곡들이 있습니다!
시간 초월! 세대 초월! 믿고 듣는 여름 시즌 송 플레이리스트! 지금 들려드립니다!
2001년 발표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여름 시즌 송이죠! 최근 추억 제대로 소환하며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 듀오 UN의 ‘파도’입니다!
<녹취> UN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여름휴가 떠날 때, 꼭 들어야 하는 노래로 손꼽히는데요.
발표된 지 15년 만에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푸른 바다로 모든 걸 던져 버릴게."
걸그룹 여자친구가 부른 버전도 있으니 골라 듣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맘때쯤 듣고 싶은 썸머 쏭!
그 두 번째는 피서지 1순위로 꼽히는 ‘바다’입니다!
<녹취> UP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1997년 발표된 UP의 ‘바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표 썸머 송인데요.
명곡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받기 마련!
최근, 허각 씨와 정은지 씨가 달달한 어쿠스틱한 곡으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녹취> 허각, 정은지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썸머 송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사랑받기 시작한 썸머 송들도 있지만요.
여름이면 언제나 소환되는 시즌 송계 전설들도 있죠!
<녹취> 신화 :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서 떠나자."
무더운 여름, 물놀이 떠나고 싶게 만드는 신화의 ‘으샤! 으샤’!
곡 발표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나면서 조용히 활동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곡이었는데요.
이제는 휴가철만 되면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신화의 대표적인 여름송이 되었습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지만 여름휴가 때 이 곡만큼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곡은 없을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듣기만 해도 어디론가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을 떠나요’!
여름철만 되면, 조용필 씨의 원곡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도 자연스럽게 썸머 송으로 소환되는데요.
<녹취> 이승기 :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2008년, 이승기 씨가 리메이크한 곡이 공개된 뒤, ‘1박 2일‘을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프로그램엔 늘 배경음악으로 쓰일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여름에는 썸머 송으로 사랑받던 노래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성시경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가수 성시경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게 더 익숙하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제주도의 푸른 밤‘!
하지만, 원곡은 따로 있다죠? 1988년 들국화 출신, 최성원 씨가 직접 노래를 작곡, 작사하고 부른 원작자란 사실!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명곡으로 손꼽히다보니,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녹취> 태연 :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얼마 전,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밴드를 결성해 부르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대화(대중음악평론가) : "(여름이면) 여름을 소재로 한 음악, 휴가 가서 듣기 좋은 가볍고 시원한 음악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추억을 되살릴 수가 있고, 또 리메이크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시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에 재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원곡 소환부터 리메이크까지! 여름 시즌 송을 즐기는 법도 다양한데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시원한 썸머 송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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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가철이라 여행 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름휴가 갈 때, 이 노래 빠지면 섭섭합니다!
언제 들어도 신나고!
흥에 겨운 여름 시즌 송, 과연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바로 보시죠!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휴가 준비하고 계시나요?
매년 이맘때면, 세월이 지나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곡들이 있습니다!
시간 초월! 세대 초월! 믿고 듣는 여름 시즌 송 플레이리스트! 지금 들려드립니다!
2001년 발표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여름 시즌 송이죠! 최근 추억 제대로 소환하며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 듀오 UN의 ‘파도’입니다!
<녹취> UN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여름휴가 떠날 때, 꼭 들어야 하는 노래로 손꼽히는데요.
발표된 지 15년 만에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푸른 바다로 모든 걸 던져 버릴게."
걸그룹 여자친구가 부른 버전도 있으니 골라 듣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맘때쯤 듣고 싶은 썸머 쏭!
그 두 번째는 피서지 1순위로 꼽히는 ‘바다’입니다!
<녹취> UP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1997년 발표된 UP의 ‘바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표 썸머 송인데요.
명곡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받기 마련!
최근, 허각 씨와 정은지 씨가 달달한 어쿠스틱한 곡으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녹취> 허각, 정은지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썸머 송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사랑받기 시작한 썸머 송들도 있지만요.
여름이면 언제나 소환되는 시즌 송계 전설들도 있죠!
<녹취> 신화 :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서 떠나자."
무더운 여름, 물놀이 떠나고 싶게 만드는 신화의 ‘으샤! 으샤’!
곡 발표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나면서 조용히 활동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곡이었는데요.
이제는 휴가철만 되면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신화의 대표적인 여름송이 되었습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지만 여름휴가 때 이 곡만큼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곡은 없을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듣기만 해도 어디론가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을 떠나요’!
여름철만 되면, 조용필 씨의 원곡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도 자연스럽게 썸머 송으로 소환되는데요.
<녹취> 이승기 :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2008년, 이승기 씨가 리메이크한 곡이 공개된 뒤, ‘1박 2일‘을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프로그램엔 늘 배경음악으로 쓰일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여름에는 썸머 송으로 사랑받던 노래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성시경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가수 성시경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게 더 익숙하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제주도의 푸른 밤‘!
하지만, 원곡은 따로 있다죠? 1988년 들국화 출신, 최성원 씨가 직접 노래를 작곡, 작사하고 부른 원작자란 사실!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명곡으로 손꼽히다보니,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녹취> 태연 :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얼마 전,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밴드를 결성해 부르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대화(대중음악평론가) : "(여름이면) 여름을 소재로 한 음악, 휴가 가서 듣기 좋은 가볍고 시원한 음악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추억을 되살릴 수가 있고, 또 리메이크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시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에 재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원곡 소환부터 리메이크까지! 여름 시즌 송을 즐기는 법도 다양한데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시원한 썸머 송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여행 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름휴가 갈 때, 이 노래 빠지면 섭섭합니다!
언제 들어도 신나고!
흥에 겨운 여름 시즌 송, 과연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바로 보시죠!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휴가 준비하고 계시나요?
매년 이맘때면, 세월이 지나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곡들이 있습니다!
시간 초월! 세대 초월! 믿고 듣는 여름 시즌 송 플레이리스트! 지금 들려드립니다!
2001년 발표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여름 시즌 송이죠! 최근 추억 제대로 소환하며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 듀오 UN의 ‘파도’입니다!
<녹취> UN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여름휴가 떠날 때, 꼭 들어야 하는 노래로 손꼽히는데요.
발표된 지 15년 만에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여자친구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푸른 바다로 모든 걸 던져 버릴게."
걸그룹 여자친구가 부른 버전도 있으니 골라 듣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맘때쯤 듣고 싶은 썸머 쏭!
그 두 번째는 피서지 1순위로 꼽히는 ‘바다’입니다!
<녹취> UP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1997년 발표된 UP의 ‘바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대표 썸머 송인데요.
명곡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받기 마련!
최근, 허각 씨와 정은지 씨가 달달한 어쿠스틱한 곡으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녹취> 허각, 정은지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썸머 송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사랑받기 시작한 썸머 송들도 있지만요.
여름이면 언제나 소환되는 시즌 송계 전설들도 있죠!
<녹취> 신화 :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서 떠나자."
무더운 여름, 물놀이 떠나고 싶게 만드는 신화의 ‘으샤! 으샤’!
곡 발표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나면서 조용히 활동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곡이었는데요.
이제는 휴가철만 되면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신화의 대표적인 여름송이 되었습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지만 여름휴가 때 이 곡만큼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곡은 없을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듣기만 해도 어디론가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을 떠나요’!
여름철만 되면, 조용필 씨의 원곡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도 자연스럽게 썸머 송으로 소환되는데요.
<녹취> 이승기 :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2008년, 이승기 씨가 리메이크한 곡이 공개된 뒤, ‘1박 2일‘을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프로그램엔 늘 배경음악으로 쓰일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여름에는 썸머 송으로 사랑받던 노래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성시경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가수 성시경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게 더 익숙하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제주도의 푸른 밤‘!
하지만, 원곡은 따로 있다죠? 1988년 들국화 출신, 최성원 씨가 직접 노래를 작곡, 작사하고 부른 원작자란 사실!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명곡으로 손꼽히다보니,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녹취> 태연 :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얼마 전,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밴드를 결성해 부르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대화(대중음악평론가) : "(여름이면) 여름을 소재로 한 음악, 휴가 가서 듣기 좋은 가볍고 시원한 음악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추억을 되살릴 수가 있고, 또 리메이크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시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에 재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원곡 소환부터 리메이크까지! 여름 시즌 송을 즐기는 법도 다양한데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시원한 썸머 송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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