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맥’·‘북스테이’까지…다시 책과 논다!
입력 2016.08.02 (09:54)
수정 2016.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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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대지만, 종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신다는, '책맥', 서점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책을 보는 '북스테이' 등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을 신선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숲 속에 자리한 민박 집.
책장에 둘러싸인 그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습니다.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는, 이른바, '북스테이' 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이우일(경기도 고양시) : "책 자체에 대해서만 몰두할 수 있고 사방에 책이 있고 그런 환경, 조건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입 소문이 나면서 방문자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백창화(서점 대표) : "자연과 정원이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세요."
여름철 물놀이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하천, 물장구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방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은지(서울시 송파구) :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좀 더 재미 있어요."
책 한 권에 곁들이는 맥주 한 잔, 이른바 '책맥'도 퇴근길 감수성을 채우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처럼 종이 책을 찾는 사람이 다시 늘면서 3년 째 감소하던 책 판매량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은(서울시 서대문구) : "집에서 혼자 읽긴 싫고 이럴 때 혼자 있더라도 혼자 아닌 느낌이 들고요."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종이 책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대지만, 종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신다는, '책맥', 서점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책을 보는 '북스테이' 등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을 신선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숲 속에 자리한 민박 집.
책장에 둘러싸인 그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습니다.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는, 이른바, '북스테이' 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이우일(경기도 고양시) : "책 자체에 대해서만 몰두할 수 있고 사방에 책이 있고 그런 환경, 조건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입 소문이 나면서 방문자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백창화(서점 대표) : "자연과 정원이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세요."
여름철 물놀이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하천, 물장구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방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은지(서울시 송파구) :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좀 더 재미 있어요."
책 한 권에 곁들이는 맥주 한 잔, 이른바 '책맥'도 퇴근길 감수성을 채우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처럼 종이 책을 찾는 사람이 다시 늘면서 3년 째 감소하던 책 판매량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은(서울시 서대문구) : "집에서 혼자 읽긴 싫고 이럴 때 혼자 있더라도 혼자 아닌 느낌이 들고요."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종이 책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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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맥’·‘북스테이’까지…다시 책과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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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2 10:10:14
- 수정2016-08-02 10:41:41
<앵커 멘트>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대지만, 종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신다는, '책맥', 서점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책을 보는 '북스테이' 등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을 신선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숲 속에 자리한 민박 집.
책장에 둘러싸인 그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습니다.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는, 이른바, '북스테이' 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이우일(경기도 고양시) : "책 자체에 대해서만 몰두할 수 있고 사방에 책이 있고 그런 환경, 조건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입 소문이 나면서 방문자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백창화(서점 대표) : "자연과 정원이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세요."
여름철 물놀이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하천, 물장구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방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은지(서울시 송파구) :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좀 더 재미 있어요."
책 한 권에 곁들이는 맥주 한 잔, 이른바 '책맥'도 퇴근길 감수성을 채우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처럼 종이 책을 찾는 사람이 다시 늘면서 3년 째 감소하던 책 판매량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은(서울시 서대문구) : "집에서 혼자 읽긴 싫고 이럴 때 혼자 있더라도 혼자 아닌 느낌이 들고요."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종이 책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대지만, 종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신다는, '책맥', 서점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책을 보는 '북스테이' 등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을 신선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숲 속에 자리한 민박 집.
책장에 둘러싸인 그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습니다.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하룻밤을 묵는, 이른바, '북스테이' 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이우일(경기도 고양시) : "책 자체에 대해서만 몰두할 수 있고 사방에 책이 있고 그런 환경, 조건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입 소문이 나면서 방문자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백창화(서점 대표) : "자연과 정원이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세요."
여름철 물놀이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하천, 물장구 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방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은지(서울시 송파구) :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좀 더 재미 있어요."
책 한 권에 곁들이는 맥주 한 잔, 이른바 '책맥'도 퇴근길 감수성을 채우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처럼 종이 책을 찾는 사람이 다시 늘면서 3년 째 감소하던 책 판매량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은(서울시 서대문구) : "집에서 혼자 읽긴 싫고 이럴 때 혼자 있더라도 혼자 아닌 느낌이 들고요."
책과 만나는 이색 문화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종이 책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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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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