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로 방학이 더 바쁜 ‘대학가’

입력 2016.08.02 (12:46) 수정 2016.08.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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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업 준비에다 각종 공모전 까지 요즘 대학생들의 방학은 방학이 아닌지가 오래됐는데요.

무더위를 이겨가며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을 박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엔진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교정을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설계부터 조립까지 모두 이 대학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입니다.

보름 뒤 열리는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입상하면 취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조현(전북대 기계시스템공학부 3학년) : "저희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함으로써 좀 더 많은 것을 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동차를 만들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기업 공채를 앞둔 학생들,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실제 면접을 가정한 토론 연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준호(무역학과 4학년) : "친구들이 휴가계획을 짤 때면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공부도 해야 하고, 눈앞에 있는 취업준비가 급하니까."

방학이지만 계절학기 수업이 있는 강의실에선 수업 열기로 뜨겁습니다.

학점도 따고 부족한 실력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위세은(동물생물공학과 1학년) : "방학이라서 쉬고 싶기도 하고 놀고 싶기도 한데, 부족한 공부를 방학에 하니까 꾹 참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취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지금 대학가는 무더위 마저 비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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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준비로 방학이 더 바쁜 ‘대학가’
    • 입력 2016-08-02 12:52:16
    • 수정2016-08-02 13: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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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업 준비에다 각종 공모전 까지 요즘 대학생들의 방학은 방학이 아닌지가 오래됐는데요.

무더위를 이겨가며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을 박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엔진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교정을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설계부터 조립까지 모두 이 대학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입니다.

보름 뒤 열리는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입상하면 취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조현(전북대 기계시스템공학부 3학년) : "저희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함으로써 좀 더 많은 것을 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동차를 만들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기업 공채를 앞둔 학생들,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실제 면접을 가정한 토론 연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준호(무역학과 4학년) : "친구들이 휴가계획을 짤 때면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공부도 해야 하고, 눈앞에 있는 취업준비가 급하니까."

방학이지만 계절학기 수업이 있는 강의실에선 수업 열기로 뜨겁습니다.

학점도 따고 부족한 실력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위세은(동물생물공학과 1학년) : "방학이라서 쉬고 싶기도 하고 놀고 싶기도 한데, 부족한 공부를 방학에 하니까 꾹 참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취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지금 대학가는 무더위 마저 비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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