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천군만마 ‘워런 버핏’ “트럼프 품위 없다”

입력 2016.08.02 (16:06) 수정 2016.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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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유세를 지원했다.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힐러리의 선거 유세에 참가해 투표하러 가기 어려운 사람 10명을 투표소에 데리고 가는 투표 참여 돕기 운동인 '드라이브투보트(Drive2Vote)'라는 웹사이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자신이 사는 오마하가 포함된 연방의회 선거구의 투표율을 미국 전체에서 최고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클린턴은 목표가 실현된다면 버핏과 함께 오마하의 거리에서 춤을 추겠다고 화답했다.

버핏 회장은 트럼프의 무슬림 전사자 부모 비하 발언을 언급하면서 트럼프에게는 품위가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납세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트럼프에 대해 자신도 국세청 감사를 받고 있다며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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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2 16:06:40
    • 수정2016-08-02 16:10:28
    국제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유세를 지원했다.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힐러리의 선거 유세에 참가해 투표하러 가기 어려운 사람 10명을 투표소에 데리고 가는 투표 참여 돕기 운동인 '드라이브투보트(Drive2Vote)'라는 웹사이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자신이 사는 오마하가 포함된 연방의회 선거구의 투표율을 미국 전체에서 최고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클린턴은 목표가 실현된다면 버핏과 함께 오마하의 거리에서 춤을 추겠다고 화답했다.

버핏 회장은 트럼프의 무슬림 전사자 부모 비하 발언을 언급하면서 트럼프에게는 품위가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납세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트럼프에 대해 자신도 국세청 감사를 받고 있다며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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