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는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

입력 2016.08.02 (19:00) 수정 2016.08.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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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하는 상황에 사드 배치 결정은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슴 시릴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다면서 이제 남은 유일한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있는데 사드 배치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어 속이 타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사드 배치는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랜 고심과 안전성 등 철저한 검토를 거쳐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바뀔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도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유일한 소명은 국민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입니다."

또 김영란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정부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농수축산업, 요식업 등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어렵게 살아난 경기활성화의 불씨를 꺼뜨리면 안된다면서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도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추경을 다른 것과 연계해서 붙잡고 있지 말고 국회가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거듭 호소합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들도 국내 여행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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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사드는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
    • 입력 2016-08-02 19:03:04
    • 수정2016-08-02 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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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하는 상황에 사드 배치 결정은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슴 시릴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다면서 이제 남은 유일한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있는데 사드 배치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어 속이 타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사드 배치는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랜 고심과 안전성 등 철저한 검토를 거쳐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바뀔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도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유일한 소명은 국민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입니다."

또 김영란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정부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농수축산업, 요식업 등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어렵게 살아난 경기활성화의 불씨를 꺼뜨리면 안된다면서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도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추경을 다른 것과 연계해서 붙잡고 있지 말고 국회가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거듭 호소합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들도 국내 여행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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