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원주택 노린 빈집털이범 ‘덜미’
입력 2016.08.02 (21:38)
수정 2016.08.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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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철 농촌 지역을 돌며 전원주택을 골라 빈집 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낮시간에 빈 집을 찾아내 잠기지 않은 창문 등을 통해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대낮인 시각 얼굴을 손으로 가린 한 남성이 길을 건너 마을 입구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동네 이곳저곳을 돌며 전원주택들을 살핍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웃옷을 갈아입고 마을 뒷길로 황급히 걸어갑니다.
빈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동네를 빠져나가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유 모 씨는 양평과 평택, 파주의 전원주택에서 5차례에 걸쳐 1,4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빈 집인지 확인한 뒤 주로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했고, CCTV가 보이면 얼굴을 가리고 범행 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유 씨는 그러나 주변 CCTV들을 분석한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김용주(경기 양평경찰서 수사과장) : "노인들이 살고 있거나 CCTV가 취약한 농촌지역 빈 집에 시정되지 않은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대낮이라도 문 단속을 잘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유 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휴가철 농촌 지역을 돌며 전원주택을 골라 빈집 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낮시간에 빈 집을 찾아내 잠기지 않은 창문 등을 통해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대낮인 시각 얼굴을 손으로 가린 한 남성이 길을 건너 마을 입구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동네 이곳저곳을 돌며 전원주택들을 살핍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웃옷을 갈아입고 마을 뒷길로 황급히 걸어갑니다.
빈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동네를 빠져나가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유 모 씨는 양평과 평택, 파주의 전원주택에서 5차례에 걸쳐 1,4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빈 집인지 확인한 뒤 주로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했고, CCTV가 보이면 얼굴을 가리고 범행 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유 씨는 그러나 주변 CCTV들을 분석한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김용주(경기 양평경찰서 수사과장) : "노인들이 살고 있거나 CCTV가 취약한 농촌지역 빈 집에 시정되지 않은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대낮이라도 문 단속을 잘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유 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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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2 21:47:57
- 수정2016-08-02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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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농촌 지역을 돌며 전원주택을 골라 빈집 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낮시간에 빈 집을 찾아내 잠기지 않은 창문 등을 통해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대낮인 시각 얼굴을 손으로 가린 한 남성이 길을 건너 마을 입구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동네 이곳저곳을 돌며 전원주택들을 살핍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웃옷을 갈아입고 마을 뒷길로 황급히 걸어갑니다.
빈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동네를 빠져나가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유 모 씨는 양평과 평택, 파주의 전원주택에서 5차례에 걸쳐 1,4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빈 집인지 확인한 뒤 주로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했고, CCTV가 보이면 얼굴을 가리고 범행 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유 씨는 그러나 주변 CCTV들을 분석한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김용주(경기 양평경찰서 수사과장) : "노인들이 살고 있거나 CCTV가 취약한 농촌지역 빈 집에 시정되지 않은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대낮이라도 문 단속을 잘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유 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휴가철 농촌 지역을 돌며 전원주택을 골라 빈집 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낮시간에 빈 집을 찾아내 잠기지 않은 창문 등을 통해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대낮인 시각 얼굴을 손으로 가린 한 남성이 길을 건너 마을 입구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동네 이곳저곳을 돌며 전원주택들을 살핍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웃옷을 갈아입고 마을 뒷길로 황급히 걸어갑니다.
빈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동네를 빠져나가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유 모 씨는 양평과 평택, 파주의 전원주택에서 5차례에 걸쳐 1,4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빈 집인지 확인한 뒤 주로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했고, CCTV가 보이면 얼굴을 가리고 범행 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유 씨는 그러나 주변 CCTV들을 분석한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김용주(경기 양평경찰서 수사과장) : "노인들이 살고 있거나 CCTV가 취약한 농촌지역 빈 집에 시정되지 않은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대낮이라도 문 단속을 잘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유 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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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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