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남부서, 朴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막말 비방

입력 2016.08.03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의 대남 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은 백서(白書)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80여 차례나 언급하며 온갖 막말을 동원해 박 대통령을 비방했다.

연구원은 어제(2일) A4용지 6장 가량의 백서에서 외국의 여러 언론 매체를 거론하며 박 대통령이 "전대미문의 반인민적 악정과 반민족적 망동을 일삼아온 만고죄악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이어 정부가 "최근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남조선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주변 나라들의 강력한 반발로 최대의 궁지에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대남부서, 朴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막말 비방
    • 입력 2016-08-03 07:34:07
    정치
북한 노동당의 대남 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은 백서(白書)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80여 차례나 언급하며 온갖 막말을 동원해 박 대통령을 비방했다.

연구원은 어제(2일) A4용지 6장 가량의 백서에서 외국의 여러 언론 매체를 거론하며 박 대통령이 "전대미문의 반인민적 악정과 반민족적 망동을 일삼아온 만고죄악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이어 정부가 "최근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남조선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주변 나라들의 강력한 반발로 최대의 궁지에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