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병 무단 이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8.03 (16:52)
수정 2016.08.03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등병이 무단 이탈 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현관 지붕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1)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이병은 상의는 군용 티셔츠, 하의는 군복 차림에 전투모와 전투화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 이병이 아파트로 들어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 조사 결과 이 이병은 허리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무단 이탈해 이 아파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도움·배려병사는 아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현관 지붕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1)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이병은 상의는 군용 티셔츠, 하의는 군복 차림에 전투모와 전투화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 이병이 아파트로 들어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 조사 결과 이 이병은 허리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무단 이탈해 이 아파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도움·배려병사는 아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육군 이병 무단 이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
- 입력 2016-08-03 16:52:30
- 수정2016-08-03 17:37:28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등병이 무단 이탈 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현관 지붕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1)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이병은 상의는 군용 티셔츠, 하의는 군복 차림에 전투모와 전투화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 이병이 아파트로 들어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 조사 결과 이 이병은 허리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무단 이탈해 이 아파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도움·배려병사는 아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현관 지붕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1)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이병은 상의는 군용 티셔츠, 하의는 군복 차림에 전투모와 전투화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 이병이 아파트로 들어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 조사 결과 이 이병은 허리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무단 이탈해 이 아파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도움·배려병사는 아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서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