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2위·영국)는 이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초의 테니스 단식 2연패를 꿈꾼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영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머리는 올해 윔블던 우승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경쟁자가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내심 기뻐하기 마련이지만, 머리는 3일(한국시간) 로저 페더러(3위)와 스탄 바브링카(4위·이상 스위스)의 불참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27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을 포함한 올해 모든 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며, 바브링카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머리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함께 할 자격이 충분한 페더러와 바브링카가 불참하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임에도 머리는 "여전히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린 수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몇몇 선수는 부상,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 등 여러 이유로 불참했는데, 보통 선수는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고 싶기 마련"이라고 대회 개막을 기대했다.
벌써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머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경기하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올림픽 경기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모인 상황에서, 나라와 동료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리가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이지만, 정작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머리는 "비록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올림픽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베이징이 내 선수생활 중 가장 즐거운 기억이 많은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버 올림픽에서 머리에게 가장 큰 라이벌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
브라질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이번 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 후보 중 한 명인 구스타부 쿠에르텐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영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머리는 올해 윔블던 우승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경쟁자가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내심 기뻐하기 마련이지만, 머리는 3일(한국시간) 로저 페더러(3위)와 스탄 바브링카(4위·이상 스위스)의 불참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27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을 포함한 올해 모든 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며, 바브링카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머리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함께 할 자격이 충분한 페더러와 바브링카가 불참하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임에도 머리는 "여전히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린 수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몇몇 선수는 부상,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 등 여러 이유로 불참했는데, 보통 선수는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고 싶기 마련"이라고 대회 개막을 기대했다.
벌써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머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경기하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올림픽 경기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모인 상황에서, 나라와 동료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리가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이지만, 정작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머리는 "비록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올림픽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베이징이 내 선수생활 중 가장 즐거운 기억이 많은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버 올림픽에서 머리에게 가장 큰 라이벌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
브라질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이번 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 후보 중 한 명인 구스타부 쿠에르텐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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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페더러와 바브링카 불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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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3 17:08:07
앤디 머리(2위·영국)는 이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초의 테니스 단식 2연패를 꿈꾼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영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머리는 올해 윔블던 우승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경쟁자가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내심 기뻐하기 마련이지만, 머리는 3일(한국시간) 로저 페더러(3위)와 스탄 바브링카(4위·이상 스위스)의 불참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27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을 포함한 올해 모든 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며, 바브링카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머리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함께 할 자격이 충분한 페더러와 바브링카가 불참하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임에도 머리는 "여전히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린 수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몇몇 선수는 부상,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 등 여러 이유로 불참했는데, 보통 선수는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고 싶기 마련"이라고 대회 개막을 기대했다.
벌써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머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경기하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올림픽 경기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모인 상황에서, 나라와 동료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리가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이지만, 정작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머리는 "비록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올림픽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베이징이 내 선수생활 중 가장 즐거운 기억이 많은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버 올림픽에서 머리에게 가장 큰 라이벌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
브라질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이번 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 후보 중 한 명인 구스타부 쿠에르텐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영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머리는 올해 윔블던 우승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경쟁자가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내심 기뻐하기 마련이지만, 머리는 3일(한국시간) 로저 페더러(3위)와 스탄 바브링카(4위·이상 스위스)의 불참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지난달 27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을 포함한 올해 모든 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며, 바브링카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머리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함께 할 자격이 충분한 페더러와 바브링카가 불참하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임에도 머리는 "여전히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린 수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몇몇 선수는 부상,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 등 여러 이유로 불참했는데, 보통 선수는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고 싶기 마련"이라고 대회 개막을 기대했다.
벌써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머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경기하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올림픽 경기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모인 상황에서, 나라와 동료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리가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이지만, 정작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머리는 "비록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올림픽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베이징이 내 선수생활 중 가장 즐거운 기억이 많은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버 올림픽에서 머리에게 가장 큰 라이벌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
브라질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이번 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 후보 중 한 명인 구스타부 쿠에르텐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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