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IS 테러 경고’에 아웅산 수치 경호 강화

입력 2016.08.05 (0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아웅산 수치를 테러의 표적으로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얀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미얀마 관영 일간 '더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자문역실의 저 타이 대변인은 "IS의 위협을 고려해 앞으로 수치 자문역에는 철저한 경호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말레이시아 내 다수의 경찰서에 IS가 보냈다는 협박 편지에 나집 라작 총리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수치 자문역이 공격 대상으로 명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협박 편지가 IS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얀마, ‘IS 테러 경고’에 아웅산 수치 경호 강화
    • 입력 2016-08-05 01:01:03
    국제
말레이시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아웅산 수치를 테러의 표적으로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얀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미얀마 관영 일간 '더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자문역실의 저 타이 대변인은 "IS의 위협을 고려해 앞으로 수치 자문역에는 철저한 경호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말레이시아 내 다수의 경찰서에 IS가 보냈다는 협박 편지에 나집 라작 총리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수치 자문역이 공격 대상으로 명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협박 편지가 IS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