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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家 6천억 원대 탈세 정황 포착
입력 2016.08.05 (06:23) 수정 2016.08.05 (07: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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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와 딸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6천억 원대 세금을 포탈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롯데 측은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등지의 페이퍼컴퍼니까지 동원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롯데총괄회장은 지난 2005년 서미경 씨와 딸에게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 6%를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을 지배하는 핵심 기업인 일본롯데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수십 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막대한 재산 가치가 있는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두 모녀가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포탈 세액은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모녀에 대한 지분 증여 과정에 법률 자문을 맡았던 한 대형 법무법인을 압수 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 측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 4곳를 세워 주식을 넘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 씨 모녀 소유의 한 회사가 롯데그룹으로부터 일감을 몰아서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녹취> 서 씨 모녀 회사 건물 관계자 : "(한 달 전부터 직원분들 아무도 안 나오신 거예요?) 예 안 나오더라고요. 텔레비전 보니까 롯데 뭐 그러니까 뭐 그런일로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오너 일가의 탈세 의혹으로 확대된 가운데 서 씨 모녀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검찰, 롯데家 6천억 원대 탈세 정황 포착
    • 입력 2016-08-05 06:27:48
    • 수정2016-08-05 07:41: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와 딸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6천억 원대 세금을 포탈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롯데 측은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등지의 페이퍼컴퍼니까지 동원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격호 롯데총괄회장은 지난 2005년 서미경 씨와 딸에게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 6%를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을 지배하는 핵심 기업인 일본롯데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수십 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막대한 재산 가치가 있는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두 모녀가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포탈 세액은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모녀에 대한 지분 증여 과정에 법률 자문을 맡았던 한 대형 법무법인을 압수 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 측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 4곳를 세워 주식을 넘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 씨 모녀 소유의 한 회사가 롯데그룹으로부터 일감을 몰아서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녹취> 서 씨 모녀 회사 건물 관계자 : "(한 달 전부터 직원분들 아무도 안 나오신 거예요?) 예 안 나오더라고요. 텔레비전 보니까 롯데 뭐 그러니까 뭐 그런일로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오너 일가의 탈세 의혹으로 확대된 가운데 서 씨 모녀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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