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올여름 최고 더위…오늘 서울 36도

입력 2016.08.05 (09:29) 수정 2016.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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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로 예보되는 등 중부지방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대도시와 해안 지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나타내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낮의 폭염은 나날이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은 낮 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전날 세워졌던 올해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가운데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토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 주에는 다시 중국 내륙에서 가열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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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올여름 최고 더위…오늘 서울 36도
    • 입력 2016-08-05 09:32:42
    • 수정2016-08-05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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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로 예보되는 등 중부지방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대도시와 해안 지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나타내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낮의 폭염은 나날이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은 낮 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전날 세워졌던 올해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가운데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토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 주에는 다시 중국 내륙에서 가열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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