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대상 ·‘죽여주는 여자’ 2관왕…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쾌거

입력 2016.08.05 (09:57) 수정 2016.08.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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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뉴(NEW)측은 현지시각 지난 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영화제 경쟁부문 시상식에서 '부산행'이 대상인 작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재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을 상대로 먹고 사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것이 힘들어 죽고 싶다고 말하는 단골을 진짜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71년 '화녀'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판타지, 호러, 범죄, 스릴러 등의 장르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최근 한국영화로는 '수상한 그녀'(2013)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금상을, '끝까지 간다'(2013)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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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5 09:57:18
    • 수정2016-08-05 10:19:52
    문화
영화 '부산행'이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뉴(NEW)측은 현지시각 지난 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영화제 경쟁부문 시상식에서 '부산행'이 대상인 작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재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을 상대로 먹고 사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것이 힘들어 죽고 싶다고 말하는 단골을 진짜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71년 '화녀'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판타지, 호러, 범죄, 스릴러 등의 장르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최근 한국영화로는 '수상한 그녀'(2013)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금상을, '끝까지 간다'(2013)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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