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북 압박 추가 조치 모색...가까운 시일 내 6자수석 협의”

입력 2016.08.05 (11:26) 수정 2016.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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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나라가 가까운 시일 내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를 갖고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제(4일) 저녁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한미 양측 대표는 전화협의에서 북한의 지난 3일 노동미사일 발사 등 최근 행보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김홍균 본부장과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 협의도 이뤄졌다.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도 이날 전화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한미일 3국 수석대표간 연쇄 통화가 이뤄졌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연쇄 통화를 한 것은 처음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에 대한 엄중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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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대북 압박 추가 조치 모색...가까운 시일 내 6자수석 협의”
    • 입력 2016-08-05 11:26:27
    • 수정2016-08-05 12:13:58
    정치
한미 두 나라가 가까운 시일 내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를 갖고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제(4일) 저녁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한미 양측 대표는 전화협의에서 북한의 지난 3일 노동미사일 발사 등 최근 행보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김홍균 본부장과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 협의도 이뤄졌다.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도 이날 전화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한미일 3국 수석대표간 연쇄 통화가 이뤄졌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연쇄 통화를 한 것은 처음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에 대한 엄중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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