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정위치 정차 실패 오류 반복
입력 2016.08.05 (12:40)
수정 2016.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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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 발생한 인천지하철 2호선 출입문 사고는 열차가 제 위치를 벗어나 정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개통 전 시운전 때에도 반복됐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통 첫날 6차례 장애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 나흘만인 그제도 열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나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다정(인천시 남동구) : "저희는 학생이어서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인데, 사고가 많이 잇따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타기가 두렵기도 하고 괜히 꺼려지는 것 같아요."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사고 원인은 전동차가 제 위치에 서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인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출입문 정위치로부터 25cm 내에 정차해야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는데, 65cm나 지난 곳에 멈춘 겁니다.
<녹취>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장에서 몇 센티미터를 더 갈 수도 있고 덜 가서 멈출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죠. 열차 위치가 관제소에 정확히 표시가 안된 상태였던 거예요."
이런 문제점은 개통에 앞서 지난 6월부터 40일 동안 실시됐던 시운시전 때도 여러번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수정을 다 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게 전체적으로 차량이 많다보니까 오류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잇따른 장애로 졸속 개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는 '민관공동 안전검증위원회' 구성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그제 발생한 인천지하철 2호선 출입문 사고는 열차가 제 위치를 벗어나 정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개통 전 시운전 때에도 반복됐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통 첫날 6차례 장애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 나흘만인 그제도 열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나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다정(인천시 남동구) : "저희는 학생이어서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인데, 사고가 많이 잇따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타기가 두렵기도 하고 괜히 꺼려지는 것 같아요."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사고 원인은 전동차가 제 위치에 서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인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출입문 정위치로부터 25cm 내에 정차해야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는데, 65cm나 지난 곳에 멈춘 겁니다.
<녹취>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장에서 몇 센티미터를 더 갈 수도 있고 덜 가서 멈출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죠. 열차 위치가 관제소에 정확히 표시가 안된 상태였던 거예요."
이런 문제점은 개통에 앞서 지난 6월부터 40일 동안 실시됐던 시운시전 때도 여러번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수정을 다 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게 전체적으로 차량이 많다보니까 오류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잇따른 장애로 졸속 개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는 '민관공동 안전검증위원회' 구성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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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2호선’ 정위치 정차 실패 오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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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5 12:46:32
- 수정2016-08-05 13:27:04
<앵커 멘트>
그제 발생한 인천지하철 2호선 출입문 사고는 열차가 제 위치를 벗어나 정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개통 전 시운전 때에도 반복됐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통 첫날 6차례 장애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 나흘만인 그제도 열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나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다정(인천시 남동구) : "저희는 학생이어서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인데, 사고가 많이 잇따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타기가 두렵기도 하고 괜히 꺼려지는 것 같아요."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사고 원인은 전동차가 제 위치에 서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인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출입문 정위치로부터 25cm 내에 정차해야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는데, 65cm나 지난 곳에 멈춘 겁니다.
<녹취>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장에서 몇 센티미터를 더 갈 수도 있고 덜 가서 멈출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죠. 열차 위치가 관제소에 정확히 표시가 안된 상태였던 거예요."
이런 문제점은 개통에 앞서 지난 6월부터 40일 동안 실시됐던 시운시전 때도 여러번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수정을 다 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게 전체적으로 차량이 많다보니까 오류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잇따른 장애로 졸속 개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는 '민관공동 안전검증위원회' 구성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그제 발생한 인천지하철 2호선 출입문 사고는 열차가 제 위치를 벗어나 정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개통 전 시운전 때에도 반복됐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통 첫날 6차례 장애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 나흘만인 그제도 열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나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다정(인천시 남동구) : "저희는 학생이어서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인데, 사고가 많이 잇따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타기가 두렵기도 하고 괜히 꺼려지는 것 같아요."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사고 원인은 전동차가 제 위치에 서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인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출입문 정위치로부터 25cm 내에 정차해야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는데, 65cm나 지난 곳에 멈춘 겁니다.
<녹취>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승강장에서 몇 센티미터를 더 갈 수도 있고 덜 가서 멈출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죠. 열차 위치가 관제소에 정확히 표시가 안된 상태였던 거예요."
이런 문제점은 개통에 앞서 지난 6월부터 40일 동안 실시됐던 시운시전 때도 여러번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수정을 다 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게 전체적으로 차량이 많다보니까 오류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잇따른 장애로 졸속 개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천의 한 시민단체는 '민관공동 안전검증위원회' 구성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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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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