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로비에 배추가?…‘미래형 농장’

입력 2016.08.05 (12:51) 수정 2016.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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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배추 농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건물 로비 중앙의 불기둥을 두고 3층 높이의 회전형 배추 화분이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인공 빛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도심 속 배추입니다.

<인터뷰> BBC 기자 : "이곳 온도가 매우 낮은데요. 제 옆을 지나가는 배추에 적절한 온도죠."

곧 있을 첫 번째 수확에 성공하면 많은 기업에서 건물 로비 속 농장을 벤치마크 할 거라고 하는데요.

지역 주민들도 유통 단계가 단축된 도심 속 농장 수확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미래형 농장입니다.

수직 타워를 만들어 배추를 수직으로 심은 모습입니다.

수직 타워에는 흙 대체물인 점토 조각을 넣어 배추를 키우고 있는데요.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3배 이상 많고, 살충제도 필요 없습니다.

또 물에 첨가하는 영양소의 배합에 따라 배추의 맛과 색깔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BBC 기자 : "이것이 각각 1번, 2번입니다. 맛이 다르네요. 2번에 단맛이 더 납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경작용 땅이 없어도 사무실을 비롯한 어디에서나 원하는 맛의 채소를 마음껏 경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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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로비에 배추가?…‘미래형 농장’
    • 입력 2016-08-05 13:01:22
    • 수정2016-08-05 13:27:09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배추 농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건물 로비 중앙의 불기둥을 두고 3층 높이의 회전형 배추 화분이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인공 빛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도심 속 배추입니다.

<인터뷰> BBC 기자 : "이곳 온도가 매우 낮은데요. 제 옆을 지나가는 배추에 적절한 온도죠."

곧 있을 첫 번째 수확에 성공하면 많은 기업에서 건물 로비 속 농장을 벤치마크 할 거라고 하는데요.

지역 주민들도 유통 단계가 단축된 도심 속 농장 수확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미래형 농장입니다.

수직 타워를 만들어 배추를 수직으로 심은 모습입니다.

수직 타워에는 흙 대체물인 점토 조각을 넣어 배추를 키우고 있는데요.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3배 이상 많고, 살충제도 필요 없습니다.

또 물에 첨가하는 영양소의 배합에 따라 배추의 맛과 색깔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BBC 기자 : "이것이 각각 1번, 2번입니다. 맛이 다르네요. 2번에 단맛이 더 납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경작용 땅이 없어도 사무실을 비롯한 어디에서나 원하는 맛의 채소를 마음껏 경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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