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오클랜드전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 폭발

입력 2016.08.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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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오늘(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말 첫 타석에서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제시 한의 시속 154㎞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달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지만은 3회말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에서 이번에도 한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멀티홈런은 지난 6월 11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이후 55일 만이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2점을 내주며 8대 6으로 역전패해 최지만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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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오클랜드전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 폭발
    • 입력 2016-08-05 14:18:13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오늘(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말 첫 타석에서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제시 한의 시속 154㎞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달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지만은 3회말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에서 이번에도 한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멀티홈런은 지난 6월 11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이후 55일 만이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2점을 내주며 8대 6으로 역전패해 최지만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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