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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한류에 ‘협박성 엄포’…여론몰이 본격화
입력 2016.08.05 (16:04) 수정 2016.08.05 (17:03)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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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연일 엄포를 놓고 있는데요,

한류 연예인의 광고가 중국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한류 관련 행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박보검이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과 바둑을 두다가 갑자기 춤 솜씨를 겨룹니다.

춤을 추던 '만리장성'이 뺨을 맞자 박보검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진 바둑 대결에서도 '만리장성'을 꺾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한류 연예인이 만리장성을 모욕했다"며 이례적인 여론조사까지 벌였는데 광고회사 보다는 박보검의 잘못이 크다는 반응이 현재 70%를 넘었습니다.

한국 연예인에 대한 이같은 부정적인 기류는 사드 배치 이후 커지고 있으며, 일부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 수누퍼와 걸그룹 와썹의 중국 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고, 배우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하차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해외판은 오늘도 신문 한 면을 할애해 "사드가 가져올 도미노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기사를 실어 사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드 배치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한류가 중국 당국의 보복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사드 후폭풍과 관련해 한류 스타가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고려하면 중국의 한국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몰이도 본격화하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中매체, 한류에 ‘협박성 엄포’…여론몰이 본격화
    • 입력 2016-08-05 16:06:55
    • 수정2016-08-05 17:03:22
    사사건건
<앵커 멘트>

중국이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연일 엄포를 놓고 있는데요,

한류 연예인의 광고가 중국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한류 관련 행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박보검이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과 바둑을 두다가 갑자기 춤 솜씨를 겨룹니다.

춤을 추던 '만리장성'이 뺨을 맞자 박보검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진 바둑 대결에서도 '만리장성'을 꺾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한류 연예인이 만리장성을 모욕했다"며 이례적인 여론조사까지 벌였는데 광고회사 보다는 박보검의 잘못이 크다는 반응이 현재 70%를 넘었습니다.

한국 연예인에 대한 이같은 부정적인 기류는 사드 배치 이후 커지고 있으며, 일부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 수누퍼와 걸그룹 와썹의 중국 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고, 배우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하차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해외판은 오늘도 신문 한 면을 할애해 "사드가 가져올 도미노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기사를 실어 사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드 배치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한류가 중국 당국의 보복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사드 후폭풍과 관련해 한류 스타가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고려하면 중국의 한국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몰이도 본격화하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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