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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장타 여왕’ 박성현, 7언더파 폭풍샷
입력 2016.08.05 (17:10) 연합뉴스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국내 무대 복귀전을 화려한 버디쇼로 장식했다.

미국과 영국 원정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를 한달 가량 비우다시피 한 박성현은 5일 제주 오라 골프장(파72·6천445야드)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불과 사흘 전 영국 런던에서 서울을 거쳐 제주로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을 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경기였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뒤 시차 때문에 이틀 동안 밤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는 박성현은 그러나 정작 경기에 나서자 펄펄 날았다.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나흘 내내 속을 썩였던 퍼팅은 그야말로 치는 대로 홀을 찾아들었다.

9번홀부터 13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을 때는 짧은 퍼트, 중거리 퍼트에 10m가 넘는 먼 거리 퍼트가 죄다 들어갔다.

14번홀(파4)에서는 버디 퍼트가 홀을 한참 지나가 부담스러운 3m 파퍼트를 남겼지만 어김없이 집어넣어 위기를 넘겼다.

18번홀(파4) 1.5m 버디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브리티시여자오픈 부진에 따른 울적한 마음을 씻어낸 듯 활짝 웃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박주영(26·호반건설)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2차례 준우승으로 첫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알린 2년차 지한솔(20·호반건설)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2위에 합류했다.

금호 타이어 여자오픈 챔피언 이민영(24·한화)과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김지현(22·롯데)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에 포진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실전 테스트에 나선 박인비(28·KB금융)는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나 우려를 자아냈다.
  • ‘돌아온 장타 여왕’ 박성현, 7언더파 폭풍샷
    • 입력 2016-08-05 17:10:05
    연합뉴스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국내 무대 복귀전을 화려한 버디쇼로 장식했다.

미국과 영국 원정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를 한달 가량 비우다시피 한 박성현은 5일 제주 오라 골프장(파72·6천445야드)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불과 사흘 전 영국 런던에서 서울을 거쳐 제주로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을 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경기였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뒤 시차 때문에 이틀 동안 밤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는 박성현은 그러나 정작 경기에 나서자 펄펄 날았다.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나흘 내내 속을 썩였던 퍼팅은 그야말로 치는 대로 홀을 찾아들었다.

9번홀부터 13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을 때는 짧은 퍼트, 중거리 퍼트에 10m가 넘는 먼 거리 퍼트가 죄다 들어갔다.

14번홀(파4)에서는 버디 퍼트가 홀을 한참 지나가 부담스러운 3m 파퍼트를 남겼지만 어김없이 집어넣어 위기를 넘겼다.

18번홀(파4) 1.5m 버디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브리티시여자오픈 부진에 따른 울적한 마음을 씻어낸 듯 활짝 웃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박주영(26·호반건설)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2차례 준우승으로 첫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알린 2년차 지한솔(20·호반건설)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2위에 합류했다.

금호 타이어 여자오픈 챔피언 이민영(24·한화)과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김지현(22·롯데)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에 포진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실전 테스트에 나선 박인비(28·KB금융)는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나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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