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켓공격 모의’ IS 추종자들 체포

입력 2016.08.05 (1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중심가로 로켓포 공격을 모의한 IS 추종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5일 리아우 제도 바탐 섬 일대에 은신해 있던 현지 테러조직 '카티바 GR' 조직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직원은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해협 너머로 로켓을 쏘아 약 20km 떨어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공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까지는 위치에 따라 10여km까지도 줄어든다.

보이 라플리 아마르 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은 "이들의 은신처에서 다수의 무기를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IS의 동남아 출신자 부대인 '카티바 누산타라'의 지도자 바룬 의">나임의 도움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 '88파견대'(덴수스 88) 본부에 수용돼 조사받고 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와 관련해 "테러 음모가 확인된 이후 이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연루자를 색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싱가포르 로켓공격 모의’ IS 추종자들 체포
    • 입력 2016-08-05 18:22:56
    국제
인도네시아 휴양지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중심가로 로켓포 공격을 모의한 IS 추종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5일 리아우 제도 바탐 섬 일대에 은신해 있던 현지 테러조직 '카티바 GR' 조직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직원은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해협 너머로 로켓을 쏘아 약 20km 떨어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공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탐 섬에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까지는 위치에 따라 10여km까지도 줄어든다.

보이 라플리 아마르 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은 "이들의 은신처에서 다수의 무기를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IS의 동남아 출신자 부대인 '카티바 누산타라'의 지도자 바룬 의">나임의 도움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 '88파견대'(덴수스 88) 본부에 수용돼 조사받고 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와 관련해 "테러 음모가 확인된 이후 이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연루자를 색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