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둥성서 버스-화물차 충돌…9명 사망·27명 부상

중국 산둥성에서 5일 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관영 신화통신은 5일 오후 1시 30분쯤(현지시간) 산둥성의 지난과 리야오청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갑자기 펑크가 나면서 중앙선 보호대를 들이받은 뒤 앞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정원이 48명인 사고 버스에는 당시 49명이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또 27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은 해당 고속도로를 통제하고 구조 요원 등을 급파해 사고를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