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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부산행·암살, 다 있다” 영화 ‘밀정’
입력 2016.08.05 (20:43) 수정 2016.08.05 (20:50) TV특종

<설국열차>의 송강호와 <부산행>의 공유라는 초특급 흥행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영화 <밀정>이 완성되었다. 작년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에 이어 다시 한 번 일제강점기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벌써부터 ‘흥행기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밀정>은 <조용한 가족>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장인의 손길로 만든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이다.


4일(목)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다. 송강호는 조선인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을, 공유는 의열단 리더 김유진을 연기한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고 나서 스파이물을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스파이물을 만들려면 일제시대가 가장 적합한 시대적 배경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 가장 공격적이고 강력한 항일 무장단체였던 의열단과 그 의열단의 조직을 와해하고 분쇄하기 위해 침투한 밀정간의 암투와 회유, 교란을 아주 밀도 있고 흥미진진하게 하려고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어 <조용한 가족>(98)부터 <반칙왕>(2000), <놈놈놈>(08), <밀정>까지 약 20년 동안 4번의 작품을 함께 한 송강호는 “굉장히 마음이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형이자 영화 동지로서 굉장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분이다. 늘 다양한 장르를 변주하는 능력이 있지만 사실 가장 놀라운 것은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창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김지운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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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황옥이라는 분의 삶의 궤적을 그대로 옮긴 캐릭터이다. 암흑기인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노력하신 독립투사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삶의 감성들이 다 녹여진 대표적인 인물이다”고 전했다.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을 연기한 공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리더로서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늘 대의를 위해서 개인의 감정을 배제해야 하는 냉철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공유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송강호는 공유에 대해 “첫인상에서 너무나 맑은 심성이나 영혼 같은 것들이 전해져서 어떤 작품을 만나도 본인의 열정이 100% 순수하게 투과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했다”고 밝혔고, 공유는 송강호에 대해 “저에게는 괴물 같은 존재이다. 같이 작품을 하기 전에는 카메라 앞에서 굉장히 즉흥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실 것만 같았는데, 현장에서 대사를 수없이 되뇌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었다”고 서로에 대해 평가했다.
<밀정>은 오는 9월 추석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 “설국열차·부산행·암살, 다 있다” 영화 ‘밀정’
    • 입력 2016-08-05 20:43:01
    • 수정2016-08-05 20:50:53
    TV특종

<설국열차>의 송강호와 <부산행>의 공유라는 초특급 흥행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영화 <밀정>이 완성되었다. 작년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에 이어 다시 한 번 일제강점기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벌써부터 ‘흥행기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밀정>은 <조용한 가족>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장인의 손길로 만든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이다.


4일(목)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다. 송강호는 조선인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을, 공유는 의열단 리더 김유진을 연기한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고 나서 스파이물을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스파이물을 만들려면 일제시대가 가장 적합한 시대적 배경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 가장 공격적이고 강력한 항일 무장단체였던 의열단과 그 의열단의 조직을 와해하고 분쇄하기 위해 침투한 밀정간의 암투와 회유, 교란을 아주 밀도 있고 흥미진진하게 하려고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어 <조용한 가족>(98)부터 <반칙왕>(2000), <놈놈놈>(08), <밀정>까지 약 20년 동안 4번의 작품을 함께 한 송강호는 “굉장히 마음이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형이자 영화 동지로서 굉장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분이다. 늘 다양한 장르를 변주하는 능력이 있지만 사실 가장 놀라운 것은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창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김지운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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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황옥이라는 분의 삶의 궤적을 그대로 옮긴 캐릭터이다. 암흑기인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노력하신 독립투사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삶의 감성들이 다 녹여진 대표적인 인물이다”고 전했다.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을 연기한 공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리더로서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늘 대의를 위해서 개인의 감정을 배제해야 하는 냉철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공유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송강호는 공유에 대해 “첫인상에서 너무나 맑은 심성이나 영혼 같은 것들이 전해져서 어떤 작품을 만나도 본인의 열정이 100% 순수하게 투과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했다”고 밝혔고, 공유는 송강호에 대해 “저에게는 괴물 같은 존재이다. 같이 작품을 하기 전에는 카메라 앞에서 굉장히 즉흥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실 것만 같았는데, 현장에서 대사를 수없이 되뇌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었다”고 서로에 대해 평가했다.
<밀정>은 오는 9월 추석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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