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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부지변경 쉽지 않아…성산 포대가 최적지”
입력 2016.08.05 (21:08) 수정 2016.08.05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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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말까지 성주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4일) 성주군 내 다른 장소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만큼 시급함이 최우선이고 또 대체부지 물색에 따른 비용문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내 성산포대를 사드 배치 예정지로 선정한 건 종합적인 분석 결과 최적지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3의 장소로 거론되는 염속산과 까치산 등도 이미 검토했지만 나름 한계를 갖고 있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역시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선정된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성산 포대가 최적지라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4일)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새 부지 선정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우선, 사유지를 새로 매입하고 기지를 건설하는 데 막대한 추가 재원이 필요합니다.

또 기존 성산 포대와 달리 새 기지를 건설하려면 산 정상을 깎아야 해 최소 3, 4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규모 자연 파괴가 불가피하게 되고, 송전선 공사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지역 갈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미 양국 군이 공언한 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결정대로 성산 포대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사드 부지변경 쉽지 않아…성산 포대가 최적지”
    • 입력 2016-08-05 21:12:50
    • 수정2016-08-05 22:18:54
    뉴스 9
<앵커 멘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말까지 성주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4일) 성주군 내 다른 장소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만큼 시급함이 최우선이고 또 대체부지 물색에 따른 비용문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내 성산포대를 사드 배치 예정지로 선정한 건 종합적인 분석 결과 최적지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3의 장소로 거론되는 염속산과 까치산 등도 이미 검토했지만 나름 한계를 갖고 있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역시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선정된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성산 포대가 최적지라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4일)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새 부지 선정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우선, 사유지를 새로 매입하고 기지를 건설하는 데 막대한 추가 재원이 필요합니다.

또 기존 성산 포대와 달리 새 기지를 건설하려면 산 정상을 깎아야 해 최소 3, 4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규모 자연 파괴가 불가피하게 되고, 송전선 공사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지역 갈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미 양국 군이 공언한 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결정대로 성산 포대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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