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사드 부지변경 쉽지 않아…성산 포대가 최적지”
입력 2016.08.05 (21:21) 정치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내 성산포대를 사드 배치 예정지로 선정한 건 종합적인 분석 결과 최적지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3의 장소로 거론되는 염속산과 까치산 등도 이미 검토했지만 나름 한계를 갖고 있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역시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선정된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성산 포대가 최적지라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4일)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새 부지 선정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우선, 사유지를 새로 매입하고 기지를 건설하는 데 막대한 추가 재원이 필요합니다.

또 기존 성산 포대와 달리 새 기지를 건설하려면 산 정상을 깎아야 해 최소 3~4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규모 자연 파괴가 불가피하게 되고, 송전선 공사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지역 갈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미 양국 군이 공언한 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결정대로 성산 포대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사드 부지변경 쉽지 않아…성산 포대가 최적지”
    • 입력 2016-08-05 21:21:21
    정치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내 성산포대를 사드 배치 예정지로 선정한 건 종합적인 분석 결과 최적지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제3의 장소로 거론되는 염속산과 까치산 등도 이미 검토했지만 나름 한계를 갖고 있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역시 오늘(5일) 브리핑에서 선정된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성산 포대가 최적지라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4일)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새 부지 선정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우선, 사유지를 새로 매입하고 기지를 건설하는 데 막대한 추가 재원이 필요합니다.

또 기존 성산 포대와 달리 새 기지를 건설하려면 산 정상을 깎아야 해 최소 3~4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규모 자연 파괴가 불가피하게 되고, 송전선 공사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지역 갈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미 양국 군이 공언한 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결정대로 성산 포대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