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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치스러운 더민주 방중 중단 촉구…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나”
입력 2016.08.06 (15:19) 정치
새누리당은 6일(오늘)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다음 주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 정치의 수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더민주 의원들의 방중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가 아니면 시민운동가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들 의원은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선서를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며 "당장 중국 방문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도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마음 같아서는 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라며 "헌정사에서 의원들이 외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우리 외교의 기본 방향에 반대되는 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중국의 외교 방향과 속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사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어무기 체계에 불과함에도 중국이 이를 전방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한·미 동맹을 느슨하게 하려는 속뜻이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소속 의원들의 방중에 반대 뜻을 밝힌 데 대해선 "사드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 더욱 강력하게 야당 초선의원의 무모한 방중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5일(어제)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사드 방중' 계획을 밝힌 더민주 의원들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우리 정부의 결정을 반대하는 이웃나라에 직접 가서 그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또 더민주 지도부에 대해서도 "더민주는 최근 안보정당의 기치를 높이 들고 많은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며 "김종인 대표는 당내 초선의원들의 이번 방중을 그냥 방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촉구했다.
  • 與, “수치스러운 더민주 방중 중단 촉구…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나”
    • 입력 2016-08-06 15:19:53
    정치
새누리당은 6일(오늘)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다음 주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 정치의 수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더민주 의원들의 방중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가 아니면 시민운동가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들 의원은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선서를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며 "당장 중국 방문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도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마음 같아서는 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라며 "헌정사에서 의원들이 외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우리 외교의 기본 방향에 반대되는 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중국의 외교 방향과 속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사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어무기 체계에 불과함에도 중국이 이를 전방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한·미 동맹을 느슨하게 하려는 속뜻이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소속 의원들의 방중에 반대 뜻을 밝힌 데 대해선 "사드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 더욱 강력하게 야당 초선의원의 무모한 방중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5일(어제)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사드 방중' 계획을 밝힌 더민주 의원들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우리 정부의 결정을 반대하는 이웃나라에 직접 가서 그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또 더민주 지도부에 대해서도 "더민주는 최근 안보정당의 기치를 높이 들고 많은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며 "김종인 대표는 당내 초선의원들의 이번 방중을 그냥 방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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