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술집서 화재로 13명 사망…테러 가능성 없어

입력 2016.08.06 (1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 루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오늘 새벽(현지시간) 불이 나 최소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0대와 20대인 피해자들은 당시 생일파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루앙은 지난달 26일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추종자 2명에게 살해된 지역과 가까워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단순 화재였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소방 당국은 "폭발을 없었다"고 밝히고, "생일파티에 쓰인 초 때문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 사상자들은 실내의 플라스틱이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도 테러 가능성은 배제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잇따라 발생한 IS의 테러로, 사회적 불안이 크게 높아져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로 85명이 숨졌고, 26일에는 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로 80대 노 신부가 살해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술집서 화재로 13명 사망…테러 가능성 없어
    • 입력 2016-08-06 17:25:01
    국제
프랑스 북부 루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오늘 새벽(현지시간) 불이 나 최소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0대와 20대인 피해자들은 당시 생일파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루앙은 지난달 26일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추종자 2명에게 살해된 지역과 가까워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단순 화재였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소방 당국은 "폭발을 없었다"고 밝히고, "생일파티에 쓰인 초 때문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 사상자들은 실내의 플라스틱이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도 테러 가능성은 배제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잇따라 발생한 IS의 테러로, 사회적 불안이 크게 높아져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로 85명이 숨졌고, 26일에는 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로 80대 노 신부가 살해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