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5위…‘한국인 감독’ 베트남 첫 金
입력 2016.08.07 (21:08)
수정 2016.08.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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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10미터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선수가 차지했는데 지도자는 한국인 감독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우승자인 진종오는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열네 번째 발에서 자신의 최저점인 9.1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139.8점,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진종오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진종오 선수!) 죄송합니다."
아쉬움을 삼킨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첫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금메달은 베트남의 호앙 쑤아 빈이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쑤아 빈을 키워낸 지도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역 장교인 호앙 쑤아 빈은 50년 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받게 될 정도로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4년 전 런던에서 이른바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은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유도 60kg급의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에서 천적인 일본의 다카토에게 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10미터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선수가 차지했는데 지도자는 한국인 감독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우승자인 진종오는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열네 번째 발에서 자신의 최저점인 9.1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139.8점,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진종오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진종오 선수!) 죄송합니다."
아쉬움을 삼킨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첫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금메달은 베트남의 호앙 쑤아 빈이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쑤아 빈을 키워낸 지도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역 장교인 호앙 쑤아 빈은 50년 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받게 될 정도로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4년 전 런던에서 이른바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은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유도 60kg급의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에서 천적인 일본의 다카토에게 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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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 5위…‘한국인 감독’ 베트남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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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7 21:14:24
- 수정2016-08-07 21:19:33
<앵커 멘트>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10미터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선수가 차지했는데 지도자는 한국인 감독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우승자인 진종오는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열네 번째 발에서 자신의 최저점인 9.1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139.8점,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진종오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진종오 선수!) 죄송합니다."
아쉬움을 삼킨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첫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금메달은 베트남의 호앙 쑤아 빈이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쑤아 빈을 키워낸 지도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역 장교인 호앙 쑤아 빈은 50년 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받게 될 정도로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4년 전 런던에서 이른바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은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유도 60kg급의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에서 천적인 일본의 다카토에게 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10미터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선수가 차지했는데 지도자는 한국인 감독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우승자인 진종오는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열네 번째 발에서 자신의 최저점인 9.1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139.8점,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진종오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진종오 선수!) 죄송합니다."
아쉬움을 삼킨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첫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금메달은 베트남의 호앙 쑤아 빈이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쑤아 빈을 키워낸 지도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역 장교인 호앙 쑤아 빈은 50년 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받게 될 정도로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4년 전 런던에서 이른바 '1초 오심'에 울었던 펜싱의 신아람은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유도 60kg급의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에서 천적인 일본의 다카토에게 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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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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