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박 ‘센카쿠’ 진입…日 반발 ‘긴장 고조’
입력 2016.08.07 (21:15)
수정 2016.08.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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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 선박과 어선들이 연일 드나들고 있고 일본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낮 12시쯤 일본이 영해로 설정한 센카쿠 열도 우오츠리 도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1척이 진입했습니다.
올들어 21번째, 이례적으로 중국 국기를 내건 어선 6척이 동행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의 경고에도, 4시간 가까이 해역을 드나들었습니다.
스기야마 외무성 사무차관은 주일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측 행동은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중국측은 그러나 어제(6일) 해경 선박 7척과 어선 300여 척을 일본측이 주장하는 영해 접속 수역에서 항해시키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이며,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측의 전화 항의에 대해, 중국 측은 오늘(7일) 오전 또다시 해경 선박 7척을 접속수역에, 2척을 일본측이 설정한 영해로 보내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영해 침입이란 일본측 항의에 대해, 중국은 관할해역의 정례 순찰이란 입장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중일 간의 긴장 고조는 자칫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대책 협의를 갖는 등, 일본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 선박과 어선들이 연일 드나들고 있고 일본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낮 12시쯤 일본이 영해로 설정한 센카쿠 열도 우오츠리 도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1척이 진입했습니다.
올들어 21번째, 이례적으로 중국 국기를 내건 어선 6척이 동행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의 경고에도, 4시간 가까이 해역을 드나들었습니다.
스기야마 외무성 사무차관은 주일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측 행동은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중국측은 그러나 어제(6일) 해경 선박 7척과 어선 300여 척을 일본측이 주장하는 영해 접속 수역에서 항해시키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이며,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측의 전화 항의에 대해, 중국 측은 오늘(7일) 오전 또다시 해경 선박 7척을 접속수역에, 2척을 일본측이 설정한 영해로 보내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영해 침입이란 일본측 항의에 대해, 중국은 관할해역의 정례 순찰이란 입장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중일 간의 긴장 고조는 자칫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대책 협의를 갖는 등, 일본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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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선박 ‘센카쿠’ 진입…日 반발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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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7 21:18:50
- 수정2016-08-08 00:22:51
<앵커 멘트>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 선박과 어선들이 연일 드나들고 있고 일본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낮 12시쯤 일본이 영해로 설정한 센카쿠 열도 우오츠리 도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1척이 진입했습니다.
올들어 21번째, 이례적으로 중국 국기를 내건 어선 6척이 동행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의 경고에도, 4시간 가까이 해역을 드나들었습니다.
스기야마 외무성 사무차관은 주일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측 행동은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중국측은 그러나 어제(6일) 해경 선박 7척과 어선 300여 척을 일본측이 주장하는 영해 접속 수역에서 항해시키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이며,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측의 전화 항의에 대해, 중국 측은 오늘(7일) 오전 또다시 해경 선박 7척을 접속수역에, 2척을 일본측이 설정한 영해로 보내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영해 침입이란 일본측 항의에 대해, 중국은 관할해역의 정례 순찰이란 입장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중일 간의 긴장 고조는 자칫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대책 협의를 갖는 등, 일본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 선박과 어선들이 연일 드나들고 있고 일본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낮 12시쯤 일본이 영해로 설정한 센카쿠 열도 우오츠리 도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1척이 진입했습니다.
올들어 21번째, 이례적으로 중국 국기를 내건 어선 6척이 동행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의 경고에도, 4시간 가까이 해역을 드나들었습니다.
스기야마 외무성 사무차관은 주일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측 행동은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중국측은 그러나 어제(6일) 해경 선박 7척과 어선 300여 척을 일본측이 주장하는 영해 접속 수역에서 항해시키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이며,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측의 전화 항의에 대해, 중국 측은 오늘(7일) 오전 또다시 해경 선박 7척을 접속수역에, 2척을 일본측이 설정한 영해로 보내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영해 침입이란 일본측 항의에 대해, 중국은 관할해역의 정례 순찰이란 입장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중일 간의 긴장 고조는 자칫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대책 협의를 갖는 등, 일본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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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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