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3대 승부처 한달만에 재역전…트럼프에 1~10%p 앞서

입력 2016.08.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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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를 '3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주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최대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발표된 3개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펜실베이니아 주(응답자 815명)에서 클린턴은 52%를 얻어 42%에 그친 트럼프를 10%포인트 앞섰다. 또 오하이오 주(812명)에서는 49%대 45%로 4%포인트, 플로리다 주(1,056명)에서는 46%대 45%로 1%포인트 각각 우위를 보였다.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는 이번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제조업지대) 중에서도 가장 상징성이 큰 지역이고, 플로리다는 캐스팅보트를 쥔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클린턴은 최대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 여파로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에게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달 만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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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3대 승부처 한달만에 재역전…트럼프에 1~10%p 앞서
    • 입력 2016-08-10 05:51:57
    국제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를 '3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주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최대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발표된 3개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펜실베이니아 주(응답자 815명)에서 클린턴은 52%를 얻어 42%에 그친 트럼프를 10%포인트 앞섰다. 또 오하이오 주(812명)에서는 49%대 45%로 4%포인트, 플로리다 주(1,056명)에서는 46%대 45%로 1%포인트 각각 우위를 보였다.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는 이번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제조업지대) 중에서도 가장 상징성이 큰 지역이고, 플로리다는 캐스팅보트를 쥔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클린턴은 최대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 여파로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에게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달 만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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