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아버지 심장’ 느끼며 신부 입장…“감동의 결혼식”

입력 2016.08.10 (06:50) 수정 2016.08.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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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10년 전 아버지를 여읜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결혼식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는데요.

바로 아버지로부터 새 삶을 선물 받은 남성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부!

그 옆에서 신부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그녀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숨진 아버지의 심장을 기증받은 72살의 토마스 씨입니다.

신부 '제니 스테판'씨의 아버지는 지난 2006년 강도의 총에 맞아 숨졌는데요.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심했고 장은 16년간 기증자를 기다리던 토마스 씨에게 이식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후, 결혼식을 앞둔 신부는 용기를 내서 토마스 씨에게 결혼식에 함께 입장해줄 수 있겠느냐는 편지를 보냈는데요.

토마스 씨는 그녀를 위해 기꺼이 뉴저지에서 피츠버그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 만에 아버지의 심장박동을 느끼게 된 신부! 이날의 특별한 감동과 뭉클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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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아버지 심장’ 느끼며 신부 입장…“감동의 결혼식”
    • 입력 2016-08-10 06:51:58
    • 수정2016-08-10 07:40:39
    뉴스광장 1부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10년 전 아버지를 여읜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결혼식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는데요.

바로 아버지로부터 새 삶을 선물 받은 남성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부!

그 옆에서 신부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그녀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숨진 아버지의 심장을 기증받은 72살의 토마스 씨입니다.

신부 '제니 스테판'씨의 아버지는 지난 2006년 강도의 총에 맞아 숨졌는데요.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심했고 장은 16년간 기증자를 기다리던 토마스 씨에게 이식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후, 결혼식을 앞둔 신부는 용기를 내서 토마스 씨에게 결혼식에 함께 입장해줄 수 있겠느냐는 편지를 보냈는데요.

토마스 씨는 그녀를 위해 기꺼이 뉴저지에서 피츠버그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 만에 아버지의 심장박동을 느끼게 된 신부! 이날의 특별한 감동과 뭉클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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