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드’ 도입 검토 등 북 미사일 대응 서두르기로

입력 2016.08.10 (07:25) 수정 2016.08.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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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요격미사일 추가 배치를 위한 예산 증액 등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 조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자위대의 지상배치형 요격 미사일 PAC3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보충하기 위한 비용을 올해 제 2차 보정 예산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방위성은 또한 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배치가 결정된 미국의 최신 요격 미사일 시스템 사드의 도입 등도 검토를 서두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일본에는 사드 레이다는 배치되어 있으나 요격 미사일을 갖춘 포대는 없다.

일본 방위성은 올들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잇따르고 특히 지난 3일에는 일본 전역을 사정거리에 둔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이 배타적 경제 수역에 떨어진 사실을 중시하고, 이는 안보에 대한 중대 위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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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드’ 도입 검토 등 북 미사일 대응 서두르기로
    • 입력 2016-08-10 07:25:39
    • 수정2016-08-10 07:48:16
    국제
일본이 요격미사일 추가 배치를 위한 예산 증액 등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 조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자위대의 지상배치형 요격 미사일 PAC3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보충하기 위한 비용을 올해 제 2차 보정 예산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방위성은 또한 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배치가 결정된 미국의 최신 요격 미사일 시스템 사드의 도입 등도 검토를 서두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일본에는 사드 레이다는 배치되어 있으나 요격 미사일을 갖춘 포대는 없다.

일본 방위성은 올들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잇따르고 특히 지난 3일에는 일본 전역을 사정거리에 둔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이 배타적 경제 수역에 떨어진 사실을 중시하고, 이는 안보에 대한 중대 위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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