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장애인·노약자 편의 시설 규정 강화

입력 2016.08.10 (09:50) 수정 2016.08.10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싱가포르 정부가 기존 건물과 공공장소 등에 장애인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스트 코스트 파크.

이 공원은 최근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노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시설을 정비했는데요.

싱가포르 정부는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과 각종 공공시설에 대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웅(국가개발부 장관) : "1990년 이전 지어진 쇼핑센터나 교육 시설 건물들 가운데 4분의 1은 장애인 이용 편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쇼핑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이동은 물론 혼자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또 각 건물 내부에 성인이 어린이를 동반하고 용무를 볼 수 있는 화장실도 필수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시설 디자인을 공모하고, 시설 개조를 원하는 건물주들에게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싱가포르, 장애인·노약자 편의 시설 규정 강화
    • 입력 2016-08-10 10:00:25
    • 수정2016-08-10 10:32:08
    930뉴스
<앵커 멘트>

싱가포르 정부가 기존 건물과 공공장소 등에 장애인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스트 코스트 파크.

이 공원은 최근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노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시설을 정비했는데요.

싱가포르 정부는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과 각종 공공시설에 대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웅(국가개발부 장관) : "1990년 이전 지어진 쇼핑센터나 교육 시설 건물들 가운데 4분의 1은 장애인 이용 편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쇼핑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이동은 물론 혼자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또 각 건물 내부에 성인이 어린이를 동반하고 용무를 볼 수 있는 화장실도 필수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시설 디자인을 공모하고, 시설 개조를 원하는 건물주들에게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