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초선 "더민주 방중 6인, 귀국 즉시 사죄해야”

입력 2016.08.10 (10:06) 수정 2016.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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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들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현지를 방문한 뒤 10일(오늘) 귀국하는 데 대해 "귀국 즉시 전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의 중국 방문은 한국 내 갈등을 유발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의도에 이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익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그들의 활동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고 보기에는 만나는 사람들의 지위나 면담 내용 등에서 너무나 초라했다"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것은 물론 국격을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민주 지도부를 향해 "국격을 떨어뜨리고 주권에 대한 사안을 외국에 가서 상의하는 사대주의적 태도에 대해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더민주 지도부가 사드 문제 해법을 두고 이중적 태도만 보이고 있다"며 "분명한 입장을 국민에게 제시하여 평가 받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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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초선 "더민주 방중 6인, 귀국 즉시 사죄해야”
    • 입력 2016-08-10 10:06:23
    • 수정2016-08-10 11:26:31
    정치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들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현지를 방문한 뒤 10일(오늘) 귀국하는 데 대해 "귀국 즉시 전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의 중국 방문은 한국 내 갈등을 유발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의도에 이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익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그들의 활동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고 보기에는 만나는 사람들의 지위나 면담 내용 등에서 너무나 초라했다"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것은 물론 국격을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민주 지도부를 향해 "국격을 떨어뜨리고 주권에 대한 사안을 외국에 가서 상의하는 사대주의적 태도에 대해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더민주 지도부가 사드 문제 해법을 두고 이중적 태도만 보이고 있다"며 "분명한 입장을 국민에게 제시하여 평가 받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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