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립대 교수, 제자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6.08.10 (11:05) 수정 2016.08.10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교수 문 모(44) 씨에 대해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지난 6월 중순 제자인 20대 대학원생 등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대학원생을 연구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원생은 사건 당일 경찰에 문 씨를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처음에는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가 증거물로 제출한 옷에서는 문 씨의 DNA가 검출되자 해당 대학원생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이달 초 문 씨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징계위는 이르면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명 사립대 교수, 제자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16-08-10 11:05:22
    • 수정2016-08-10 11:24:44
    사회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교수 문 모(44) 씨에 대해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지난 6월 중순 제자인 20대 대학원생 등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대학원생을 연구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원생은 사건 당일 경찰에 문 씨를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처음에는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가 증거물로 제출한 옷에서는 문 씨의 DNA가 검출되자 해당 대학원생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이달 초 문 씨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징계위는 이르면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