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투쟁위 “국방부와 대화…다른 후보지 논의 반대”

입력 2016.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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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했다.

성주 투쟁위는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대화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쟁위는 10일 낮 1시 반부터 내부 회의를 열어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영길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국방부와 대화 채널이 단절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국방부가 가진 자료를 모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밝힌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에 대한 제안을 위해 간담회를 갖는 것은 아니며 다른 후보지 거론에 있어서 투쟁위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쟁위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성산포대부터 성주군청과 성밖숲공원까지 인간띠 잇기와 대규모 삭발식 등을 사드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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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사드투쟁위 “국방부와 대화…다른 후보지 논의 반대”
    • 입력 2016-08-10 11:26:00
    사회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했다.

성주 투쟁위는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대화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쟁위는 10일 낮 1시 반부터 내부 회의를 열어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영길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국방부와 대화 채널이 단절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국방부가 가진 자료를 모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밝힌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에 대한 제안을 위해 간담회를 갖는 것은 아니며 다른 후보지 거론에 있어서 투쟁위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쟁위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성산포대부터 성주군청과 성밖숲공원까지 인간띠 잇기와 대규모 삭발식 등을 사드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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