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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반대’ 문구 요구에 北 규탄성명 ‘불발’
입력 2016.08.10 (12:32) 수정 2016.08.10 (12:4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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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성명에 '사드 반대' 문구를 넣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따로 성명을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한국과 미국, 일본의 유엔 주재 대사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선에서 대응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당시 성명서 채택이 무산된 것은 중국의 반발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안보리의 대북 규탄 성명에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도발을 이유로 한반도에 새로운 탄도 요격 미사일 기지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성명에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는 겁니다.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안보리가 의장성명이나 언론성명을 채택하려면 15개 이사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맞서면서 앞으로도 북한 규탄 관련 성명 채택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中 ‘사드 반대’ 문구 요구에 北 규탄성명 ‘불발’
    • 입력 2016-08-10 12:35:30
    • 수정2016-08-10 12:43:17
    뉴스 12
<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성명에 '사드 반대' 문구를 넣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따로 성명을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한국과 미국, 일본의 유엔 주재 대사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선에서 대응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당시 성명서 채택이 무산된 것은 중국의 반발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안보리의 대북 규탄 성명에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도발을 이유로 한반도에 새로운 탄도 요격 미사일 기지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성명에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는 겁니다.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안보리가 의장성명이나 언론성명을 채택하려면 15개 이사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맞서면서 앞으로도 북한 규탄 관련 성명 채택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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