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총리, 푸틴과 첫 전화통화…영·러 관계개선 나서나

입력 2016.08.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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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메이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특정 이슈에 대해 양국 사이에 의견 차가 있지만 솔직하고 열린 방식의 의사소통을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도 성명에서 양측이 정치와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현재의 협력 상태가 불만족스럽다는 뜻을 전하고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테러 위협이라는 공통 현안에 대응키 위해 항공 안전 협력이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국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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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메이 총리, 푸틴과 첫 전화통화…영·러 관계개선 나서나
    • 입력 2016-08-10 15:50:31
    국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메이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특정 이슈에 대해 양국 사이에 의견 차가 있지만 솔직하고 열린 방식의 의사소통을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도 성명에서 양측이 정치와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현재의 협력 상태가 불만족스럽다는 뜻을 전하고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테러 위협이라는 공통 현안에 대응키 위해 항공 안전 협력이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국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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