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상설 사무국 서울 유치 확정

입력 2016.08.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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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상설 사무국을 유치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오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제3차 총회에서 연구 사무국의 한국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은 지난 2010년 7월 창설된 헌법 재판 관련 아시아 지역 협의체다.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고 한국은 초대 의장국을 맡기도 했다.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국은 연구 사무국과 행정 사무국으로 나눠 연구 사무국은 서울에, 행정 사무국은 현재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설치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는 올해 하반기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사무국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발리 총회에서 상설 사무국 유치가 확정된 직후, 내년 1월 서울에서 첫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헌재는 앞으로 연구 사무국을 통해 국제 포럼 개최는 물론, 헌법 재판과 관련한 자료 데이터 베이스 구축, 저널 발간 등 아시아 지역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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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상설 사무국 서울 유치 확정
    • 입력 2016-08-10 15:50:45
    사회
한국이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상설 사무국을 유치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오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제3차 총회에서 연구 사무국의 한국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은 지난 2010년 7월 창설된 헌법 재판 관련 아시아 지역 협의체다.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고 한국은 초대 의장국을 맡기도 했다.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국은 연구 사무국과 행정 사무국으로 나눠 연구 사무국은 서울에, 행정 사무국은 현재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설치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는 올해 하반기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사무국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발리 총회에서 상설 사무국 유치가 확정된 직후, 내년 1월 서울에서 첫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헌재는 앞으로 연구 사무국을 통해 국제 포럼 개최는 물론, 헌법 재판과 관련한 자료 데이터 베이스 구축, 저널 발간 등 아시아 지역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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